산/영취산(여수)

영취산

이낙순 2013. 4. 24. 13:46

여수는 여천공단이 있는 석유화학단지를 품은 도시입니다. 또한 한려수도의 중심지 이기도 하답니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한 곳입니다. 그 중심에 진달래꽃 군락지로 유명한 영취산이 있습니다. 매년 4월 초순에 산전체 진달래로 뒤덮혀 보는 이들로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LG정유 뒷문쪽에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그 곳을 출발해서 가장 높은 진례봉과 그리고 봉우재를 지나 영취봉을 거쳐 흥국사로 내려오는 종주 등산도 참 좋습니다. 초보자가 이용하기도 아주 좋구요 등산하면서 보는 광양만과 남해도, 그리고 공업단지-여천공단, 광양제철 등 보면서 진달래 속으로 빠져 가면 더 할 나위 없이 봄 나들이로 적당한 곳입니다. 자 지금 영취산 을 등산합니다. 지난밤(4월10일 경) 거센 비바람이 몰아 치는 덕에 꽃들이 많이 상해 영 볼품이 없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