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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모봉 산림욕장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에 조성된 편백나무 숲을 중심으로 2018년 6월 산림청지정고시로 자연휴양림을 만들게 되었다. 50년 이상 자란 편백나무와 소나무, 그리고 삼나무 등 끝이 안보일 정도로 쭉쭉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걸어가면 피톤치드가 한아름 품에 안긴다. 여유로운 산책길을 거다보면 심신이 안정되고 모든 피로를 풀어준 곳이라 하겠다. 368.3m 높이의 갈모봉은 정상에 서면 멀리 지란만이 보이고 사방이 확 트인다. 또한, 숲속의 도서관을 만들어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잠시 피톤치드가 뿜어내는 편백나무와 삼나무 사이를 걸어 가보자. 사진이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