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에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인 금강산 화암사(禾巖寺)가 있습니다.
서기 769년(신라 혜공왕 5)에 통일신라 승려 진표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화엄경을 강론하였다고 하여 금강산 화엄사(華嚴寺)라고 하였답니다. 그후 각종 화재, 산불, 산적들의 실화, 왜란과 6.25 등의 전란 속에 불 타는 등 수많은 화재와 산불 등으로 수차례 중건을 거듭하는 고난의 역사를 가진 사찰입니다. 1986년에 주지 양설(良說)이 중창하여 현재의 큰 절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1794년(정조 18)에 왕명에 의해 요사채 2동을 지어 주고, 1796년에는 정조의 원당으로 관음보살상과 정조의 친필 병풍 6폭, 연(輦)을 하사하고, 절의 사방금표(四方禁標)를 정해 주었다고 전해 집니다. 1860년(철종 11) 산불로 모두 소실되었다가 1894년 다시 중수하였으며, 1912년에 와서야 지금의 화암사(禾巖寺)라는 이름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했다합니다.
그러나 1950년 6.25 때 크게 파손되어 건물 1동만 남게 된것을 1986년 주지 양설(良說)이 중창하여 다시 큰 절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합니다. 현재 건물로는 대웅전과 명부전, 삼성각, 인법당(因法堂), 금강루(金剛樓), 일주문, 미타암(彌陀庵), 요사채 등이 있으며, 1991년 세계잼보리축제를 맞아 주변환경을 일신하는 한편 모든 건물을 새로 지었다고 합니다.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종각입니다.
사리탐과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사리탐과 수바위의 모습입니다.
멀리 속초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