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 남원 실상사는 828년(흥덕왕 3) 홍척(洪陟, 證覺大師)에 의해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실상산문(實相山門)을 개산(開山)하면서 창건하였고, 그의 제자 수철(秀澈)대사와 편운(片雲)대사에 의해 절이 크게 중창되었다고 합니다.. 1468년(세조 14)에 화재로 200년 동안 폐허가 된채로 남아 있던 것을 1681년(숙종 7) 벽암대사가 중수하고 또한, 300여 명의 승려들이 절의 중창을 상소하여 1700년(숙종 26)에 36동의 건물을 세웠다고 합니다. 1882년(고종 19년) 사찰건물들이 실화로 불타 없어지는 수난을 당하였지만 1884년에 월송(月松) 등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절 입구에는 석장승이 있으며, 넓은 들판에 사찰이 있습니다.
먼저 국가민속자료 제15호인 석장승을 둘러 봅니다.
주차장에서 석장승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멀리 눈덮힌 지리산이 보입니다.
실상사입구 연못에 연 줄기가 기하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이채롭습니다.
기둥에 쓰여져 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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