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9일 한글날 충북 명산 월악산을 갔습니다. 영봉에 걸린 달이 멋있어 월악이라 합니다만 신라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전설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덕주사를 기점으로 하여 영봉에 올랐다가 동창교로 내려 왔습니다. 길은 평탄한 것 같아도 쉽게 다닐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전날 내린 비 덕분에 화창한 날씨 속에 조망이 정말 좋습니다. 체력은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자 이제 출발 해봅시다.
송계계곡의 덕주사휴게소에서 출발합니다.
입구입니다. 상가와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덕주계곡이랍니다. 전날 비로 물이 보입니다.(^^)
덕주사까지 이런길도 있네요
학소대 안내판입니다.
학소대 이구요
덕주산성이 있습니다만 역사적으로도 유명하다 하던데....새로 쌓고 있습니다.
산성 동문이구요....옆 바위는 남근석이라는데...
덕주사 범종루입니다.
달랑 대웅전 하나 보입니다. ㅎㅎ
자 여기서부터 산행입니다. 영봉까지 4.9Km 입니다.
초입에는 이렇게 잘 다듬어져 있구요 편합니다
산성 일부입니다.
마애불...
마애불에서 본 전경입니다. 맑은 하늘아래 흰구름만 떠다니고...
듬성듬성 단풍도 그리고 거대한 바위 모습을 잠깐 보여줍니다.
바위위에 나란히 서 있는 소나무들....사열입니다.
건너편 산들모습..진한 초록빛 바다입니다.
좀더 많은 바위 모습...어떻게 저렇게도 잘 빚었는지...
바위에 뿌리를 안착하고 살아온 나무들...지난날 갖은 풍상 어떻게 설명하리요...
뿌리는 돌속에 그리고 끓어 앉아.....
이 계단..앞으로도 무수히 많은 이런 계단 올라갑니다. 무릎이 다 아픕니다.
소나무가 멋있지요?
저멀리 충주호와 아래 동창교 부근 마을입니다. 꽤나 큽니다.
바위위 소나무.. 짙푸르름이 과히 그 기상을 일러주네요
유독 많은 바위속 소나무들...